[환경칼럼] 새로운 지도자에 바라는 환경에너지 정책제안 21세기 이제까지 지구에 일어난 일들 현재 환경문제의 최대이슈는 기후변화입니다. 즉, 온실가스 감축을 통한 기후변화를 막는 것이 지상최대의 과제인데 이것을 위해서는 인류전체가 집중해서 온실가스를 줄여야하는 부분입니다. 따라서 다른 환경문제는 뒤로 할 정도로 분초를 다투는 일이 되어버렸다는 것입니다. 물론 다른 환경문제와 온실가스 감축문제가 연관되긴 합니다. 예를 들자면 플라스틱 오염은 토양오염과 해양오염에 해당되는 부분이기도 하지만 플라스틱 사용량을 줄이면 기후변화 문제에도 도움이 되는 부분이 있습니다. 크게 환경문제하면 쓰레기로 발생하는 토양오염, 수질오염, 해양오염, 거기에 숨을 못 쉴 정도로 대기를 오염시키는 대기오염의 문제도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문제들 중에 가장 급한 것이 지구온난화, 그리고 그로 인한 기후변화 문제입니다. 지구의 평균온도가 2도만 올라가도 우리 인류가 통제할 수 없는 정도로 기후시스템이 바뀌는 현상이 일어나는데, 벌써 지구 평균온도가 1도가 상승했습니다. 학자들은 최대 6도까지 올라가게 되면 지구의 모든 생명체는 파멸에 이르게 된다고 보고 있습니다. 따라서 이런 재앙을 막고자
[에너지와 환경] 미세플라스틱의 역습 플라스틱의 폐해를 생각하면 가장 먼저 생각나는 것이 태평양 거북이가 플라스틱 망에 걸려 등껍질이 8자로 만들어진 사진이나 몸통이 플라스틱으로 가득 찬 죽은 새의 사체일 것입니다. 그래서 환경운동가들은 플라스틱 Zero라는 구호를 외치며 환경운동을 벌이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국인들은 얼죽아(얼어 죽어도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주장하며 플라스틱 컵과 플라스틱 빨대가 없이는 못사는데요, 이를 없애기 위해 법안까지 만들며 노력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나라만 줄여봤자 미국에서 매일 5억 개씩 발생하는 빨대량과 비할 바가 아닙니다. 이와 같은 상태로 플라스틱 폐기물 배출이 늘어나면 배출량이 2030년에는 연간 최대 5,300만t으로 전망되며 이는 매년 바다에서 잡히는 물고기 총량의 절반에 이르는 무게라고 합니다. 그런데 말입니다. 이런 플라스틱으로 인한 고통이 해양생태계가 아닌 우리의 몸속에 쌓이고 있다면 어떤 기분이 드시나요? 미세플라스틱, 위험하지 않다고? 미세플라스틱(microplastics)이란? 미세하게 분해되거나 인위적으로 제조된 5mm(5,000㎛)이하의 플라스틱 입자를 말합니다.(식약처, WHO, 2019)
[에너지와 환경] 그린택소노미 & 재생에너지 100%(RE100) 그린택소노미(GreenTaxonomy) 메타버스와 AI, 자율주행 등 첨단 산업의 원천은 바로 전기인데요, 이런 전기가 기반이 되는 21세기에 전력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원전이 다시 거론되고 있습니다. 이것은 한국의 문제만이 아니라 전 세계의 문제입니다. 그런데 환경문제에 유달리 민감한 유럽에서 먼저 안타를 치고 나갔습니다. EU 행정부 역할을 하는 EU 집행위원회는 지난 2022년 2월 2일(현지 시간) 원자력과 천연가스 발전 투자를 친환경 활동으로 분류하는 ‘지속 가능한 금융 녹색분류체계(Taxonomy)’ 즉 ‘EU택소노미’를 확정, 발의했습니다. 이는 녹색산업을 말하는 그린(Green)과 분류학을 뜻하는 택소노미(Taxonomy)의 합성어로, 환경적으로 지속가능한 경제 활동의 범위를 정하는 것을 말합니다. 어떤 산업 분야가 친환경 산업인지를 분류하는 녹색 산업의 분류체계로써 녹색 투자를 받을 수 있는 산업 여부를 판별하는 기준이 되지요. EU택소노미는 EU가 2050년까지 탄소중립을 실현하는 데 필요한 친환경 활동 기준이 됩니다. EU는 향후 4개월간 회원국과 의회 논의를 거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