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로 사회에서 피로 증후군에 절은 뇌를 어떻게 쉬게 할까? 현대인과 피로는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입니다. 아무것도 하지 않고, 충분히 쉰 것 같은데도 피로가 풀리지 않는다고 느낄 때가 있습니다. 왜 그럴까요? 일본의 뇌과학자 구가야 아키라 박사는 “뇌를 쉬게 하면 몸도 마음도 훨씬 가벼워진다”라고 말합니다. ‘진정한 휴식은 뇌가 쉬어야 한다’는 말입니다. ‘뇌 피로 체크리스트'로 다음과 같은 것이 제시되고는 합니다. 1. 잠을 충분히 잤는데도 개운하지 않다 2. 심한 운동이나 중노동을 한 것도 아닌데 이유 없이 피곤하다 3. 일에 집중하지 못해 효율이 떨어지고 있다 4. 피곤한다 잠이 오질 않는다. 혹은 한밤중에 자주 깬다 5. 멍해서 머리가 굳은 것처럼 느껴진다 6. 부정적인 기분에 휩싸여 혼자 끙끙 앓는 일이 잦다 위의 예시 중 하나라도 해당이 된다면 당신은 육체보다 뇌가 지쳐 있는 상태일지도 모릅니다. 구가야 아키라 박사는 “뇌가 하루 신체 에너지 소모량의 20% 사용한다”라고 전했습니다. 멍하니 아무것도 하지 않으니, 우리는 뇌가 쉬고 있다고 생각하기 쉽지만, 실제로는 그렇지 않은 경우가 많습니다. 가만히 있을 때도 자신도 모르게 1) 과거 억울했던
[뇌과학 스토리 14] 뇌는 인공지능을 거부할 수 있을까? 아이폰을 사용하는 유저라면 얼굴을 들이대기만 하면 암호로 잠겨있는 스마트폰을 해제시켜주는 편리한 기능을 사용해 보셨을 것입니다. 아이폰 유저가 아니더라도 금융앱으로 내 통장의 잔액을 확인하거나 친구에게 돈을 이체하는 등의 아주 중요한 일을 할 때에도 얼굴을 요구할 때가 많지요. 스마트폰이 우리집 강아지보다 주인의 얼굴을 신통방통할 정도로 잘 기억하는 시대에 우리는 살고 있습니다. 가끔은 마스크 쓴 주인의 얼굴을 제대로 못 알아봐서 당황스러울 때도 있지만요. 스마트폰이 똑똑해져서라기보다 인공지능 기술의 발달로 인한 안면인식 기술이 적용되었기 때문입니다. 안면인식 기술은 딥러닝 기술이 급속도로 발전하면서 가장 빠르게 상용서비스에 도입된 기술 중의 하나입니다. 전 세계에서 가장 열성적으로 사용하고 있는 중국 공산당은 이 기술을 이용해 수 만 명이 운집한 콘서트장에서 수배자를 체포하기도 하고, 신호위반 보행자를 적발해낼 뿐 아니라, 무엇보다도 14억이 넘는 중국인구의 일거수일투족을 감시 및 통제하는데 활용하고 있습니다. 또한, 안면인식과 유사한 인간 얼굴의 감정을 인식하는 기술도 개발되어 학습, 인재채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