되겠어? 됐습니다! 우리마을 프로젝트
[살아숨쉬는 지방문화 속으로] 되겠어? 됐습니다! 우리마을 프로젝트 마을만들기! 들어보셨나요? 우리가 사는 마을이 실제 만들어질 때 누구의 의견이 가장 많이 반영되나요? 그렇죠! 그 마을에 앞으로 살아갈 사람들보다 시나 군 행정이 주로 추진하지요. 골목길 확장, 가로등 교체 등 소소하게 벌어지는 마을일에도 주민들에게는 사실 결정권이 없습니다. 때로는 수백 년 이어온 마을이 개발행위에 사라지는 경우도 있고, 마을 주민들의 우선순위와 관계없이 선심성 사업들이 진행되기도 합니다. 하지만‘마을만들기’란 좋은 일도 그렇지 않은 일도 주민들이 결정할 결정권을 가져야 한다는 생각으로 이루어진 운동입니다. 이러한 ‘마을만들기’는 인간의 생각의 무게란 직위에 관계없이 동일하다는 바탕에서 출발했습니다. 대통령, 국회의원, 도지사, 군수, 기초의원 그리고 시민이 가지고 있는 생각과 결정권의 크기는 다르지 않습니다. 좋은 가정이 좋은 골목을 만들고, 좋은 골목이 좋은 마을을 만들고, 좋은 마을이 좋은 지역을, 그리고 좋은 지역이 좋은 나라를 만드는 것이니까요. 작은 마을 활동이 전체 나라에 영향을 미치는 일들이 많아져야 합니다. 특별한 사람들만이 정치하고 권력을 위임 받는 것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