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 판소리, 유학 3년!
목포 판소리, 유학 3년! 딸, 명실상부한 어린이 유망주 소리꾼 돌이켜보면, 유학 생활을 시작 한지 반 년 정도 되었을 무렵에 ‘행복한동네문화이야기’ 지면(현 인터넷판 더 컬처)에 근황 글을 남겼었는데, 딸아이의 목포 판소리 유학 생활이 어느덧 3년이 넘었다. 귀엽고 똘망똘망했던 꼬마는 이제 초등학교 6학년이 되어 얼굴에는 어린이와 청소년의 경계가 비친다. 그 사이 아이는 훌륭하신 할머니 명창 선생님 아래에서 열심히 소리를 연마해 국내 최고 권위의 전주대사습 판소리 초등부 대회 장원을 두 번이나 차지하고, KBS 어린이 판소리 왕중왕대회에서도 대상을 받아 명실상부한 어린이 유망주 소리꾼이 되었다. 그간 KBS 아침마당, 광주 MBC 프로그램 등 매스컴과 방송들에도 여러 번 소개가 되었고, 작년부터는 이런 저런 좋은 자리와 행사들에 초청되어 소리 잘하는 어린이 소리꾼으로 소개되고, 판소리를 들려드리며 관객분들의 박수를 받고 있다. 판소리 대회나 공연 등에 가면 딸아이를 알아보고 사진을 찍자고 하시는 분들도 늘고, 그 중에는 싸인을 해 달라 하시는 분들도 있다. 지금도 이런저런 공연들과 방송 촬영 등이 계속 진행 중이다. 정작, 아빠의 고민 아빠인 나의 업무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