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들에게 물어봐!” 우주에서 어떻게 살아야 할지!
“새~들에게 물어봐!” 우주에서 어떻게 살아야 할지! 비록 오랜 시간 인류가 5대양 6대주의 정복자로 명성을 쌓아왔다 할지라도, 그것은 ‘2차원적 평면운동’(대상: 땅과 바다)에 불과합니다. 지난 500년 동안 서양은 땅을 중심으로 한 ‘대륙문화’를 떠나, 더 광활하고 위험한 대양을 터전 삼아 ‘해양문화’를 이뤄갔지만, ‘2차원’이라는 점에서는 동일합니다. 인간이 비행기를 만들어 익숙한 평면을 떠나 ‘3차원의 입체운동’(대상: 하늘)을 시작한 건 100여 년이 채 안 되는 20세기입니다. 이제 인류는 이런 짧은 ‘항공문화’의 시간을 뒤로하고, 완전히 새로운 ‘4차원적 우주운동’(대상: 우주)의 ‘우주문화’를 이루어야 할 시점에 놓였습니다. 우리에게 익숙한 지구의 중력을 완전히 벗어나, 무중력과 다양한 중력들을 가진 우주에서 이룰 삶의 예비단계로서의 ‘3차원적 삶의 방식’을 충분히 경험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말이죠. 이런 가운데 우주는 아니지만, 오랜 시간 하늘을 나는 것이 일상인 삶을 살아온 새들이 우리 곁에 가까이 있다는 것은 3차원적 삶이라도 제대로 배워야 할 우리에게 있어 놀라운 선물이 아닐 수 없습니다. 이제 우리 함께 우주를 향했던 눈을 조금 낮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