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 상사의 끝판왕 “울 이사님”
직장 상사의 끝판왕“울 이사님” 코로나 펜데믹이 끝나고 엔데믹이 되었지만, 일상의 많은 것들은 여전히 변해있습니다. 물가 상승과 개인과 나라의 부채 상승, 코로나 이후 구조조정으로 빈 책상만 남은 사무실 등… 코로나가 시작된 2019년 12월 이후부터 회사의 매출은 급격하게 감소하기 시작했습니다. 컴퓨터 주변기기와 핸드폰 액세서리를 오프라인 매장에 납품하는 것을 주력으로 하는 우리 회사는 그야말로 직격탄을 맞았습니다. 납품하던 오프라인 매장 50곳이 폐점하였고, 코로나 이후 매장 방문 손님이 줄어 매출은 급락을 하였지요. 온라인 판매 매출이 조금 늘기는 했지만, 전체 운영자금을 감당하기에는 턱없이 부족해 오프라인 매장, 본사, 지점 직원 포함 전체 직원의 70%를 줄이는 극단적인 구조조정을 감행해야 했습니다. 회사의 사정이 이렇게까지 악화되자 회사에서 가장 핵심적인 역할을 담당했던 이사님마저 자진 퇴사를 하게 되었습니다. 이사님의 퇴사 소식에 회사 내부뿐 아니라 거래처 사람들도 무척 아쉬워했습니다. 매일 아침 출근하여 하루 종일 함께 시간과 공간을 사용했던 동료들이 떠나고, 빈 책상이 남은 것을 보는 것은 고통스럽기도 했습니다. 같이 머리를 맞대고 회의를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