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명의 괴물 청년이 뭉쳤다. ‘그린몬스터즈’
[스마트팜 그린몬스터즈 스토리] 네 명의 괴물 청년이 뭉쳤다. ‘그린몬스터즈’ 기계·전자분야의 LG연구원 출신 서원상 대표, KOPIA 해외 농업연구원 출신 전요한 공동대표, 토목 건축분야의 양요한, 그리고 마지막으로 제품 디자이너인 윤소현. 이렇게 농업 배경이 전혀 없는 20~30대 청년 네 명이 뭉쳤습니다. 노지에 농사를 짓는 일반 농업이라면 기존 농업인이나 영농후계자들과 비교했을 때에 특별히 뛰어나기 힘들겠지만 대신 신사업으로 떠오르고 있는 스마트팜은 공학적인 것들이 밀집되어 있는 시설이니 공학 분야 연구원 출신인 우리들이 잘 할 수 있을 것 같았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농업은 일한만큼의 결과를 얻을 수 있다는 것이 매력적이었지요. 우리 네 명 중 디자이너인 윤소현님을 제외한 세 명은 모두 스마트팜 청년창업 보육센터 교육생 1기를 수료한 동기들입니다. 그 중 서원상 대표와 전요한 대표는 1년 반 정도 정기교육과정에서 함께 현장과 경영실습을 했을 뿐 아니라, 교육이 끝난 후 다른 스마트팜 농가에서 같이 일을 하며 호흡을 맞췄지요. 나만의 스마트팜을 짓겠다는 꿈이 있었던 서원상 대표는 스마트팜은 절대 혼자 할 수 없다는 걸 알았기에 2021년 4명의 창업멤